비구름 남하 '충청권' 최대 300mm 물 폭탄 '비상'
이상미 기자 2022. 8. 10. 14:46
[EBS 뉴스12]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머물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충청권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10일) 정체전선이 이동하면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30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충청권과 경북 북서내륙, 전북 북부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권 남부에는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그 밖의 특보 지역에는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는 100∼200㎜으로, 충청권에서는 300㎜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미 기자 (forest@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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