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중골프장 캐디피, 10년 사이 39.5% 인상

김영성 기자 2022. 8. 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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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중골프장의 캐디피가 최근 10년 사이에 39.5%, 4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오늘(10일) 발표한 '연도별 캐디피 추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중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는 2012년 9만 9천300원에서 올해 8월 기준 13만 8천500원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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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중골프장의 캐디피가 최근 10년 사이에 39.5%, 4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오늘(10일) 발표한 '연도별 캐디피 추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중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는 2012년 9만 9천300원에서 올해 8월 기준 13만 8천500원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원제 골프장 역시 같은 기간 38.3%로 비슷한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18홀 이상 대중제 골프장 242개소와 회원제 골프장 154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팀당 캐디피를 보면 14만 원이 156개소, 13만 원 130개소, 15만 원 106개소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14만 원은 2020년 조사에서 한 곳이었지만 올해 5월 146곳, 8월에는 156개소로 급증했습니다.

또 연도별 팀당 캐디피 추이를 보면 2010년 10만 원에서 2014년 12만 원, 2021년 13만 원, 올해 14∼15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오르는데 7년 가까이 걸렸지만 13만 원에서 14, 15만 원으로 오르는데는 1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국골프소비자원은 "골프장 수가 늘고, 야간 골프도 늘어나며 캐디 수요는 증가하는데, 신규 캐디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캐디피는 당분간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포도 컨트리클럽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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