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 김민재 동료?'..나폴리, '토트넘 클럽 레코드' 영입 관심

김영훈 온라인기자 입력 2022. 8.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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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 Getty Images 코리아



김민재(26)가 합류한 나폴리가 손흥민(30·토트넘)과 함께 뛴 탕귀 은돔벨레(26)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폴리는 은돔벨레엑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올림피크 리옹(이하 리옹)을 떠나 토트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적했다. 리그앙에서 과감한 전진과 패스 능력을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나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주제 무리뉴(60) 감독 시절 적극적으로 수비에 나서지 않은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으며 지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전력외 자원으로 몰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리옹으로 임대를 떠나 재기를 노렸으나 15경기 1골 2도움에 그치며 복귀했다.

이에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주전 경쟁에서 밀린 지오반니 로셀소(26), 해리 윙크스(26)를 비롯해 은돔벨레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중 은돔벨레는 로셀소와 함께 비야레알행이 점쳐지고 있다. 비야레알은 두 선수 모두 임대 후 특정 조건이 성립될 경우 완전히 영입하는 방식을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나폴리가 은돔벨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 역시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주축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26)가 파리 생제르맹과 강하게 연결되며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고려 중이다.

다만, 앞서 진행 중인 계약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나폴리의 영입 옵션 중에 은돔벨레가 있으나 그들은 케일러 나바스(36·파리 생제르맹), 지아코모 라스파도리(22·사수올로), 지오반니 시메오네(27·엘라스 베로나)의 거래를 작업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비야레알 또한 토트넘과 은돔벨레에 대한 거래를 논의 중이나 이들 역시 로셀소가 최우선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ㅣ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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