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집중호우 통신·우편 피해 직접 점검

김준혁 2022. 8.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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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며칠 간 집중호우로 인한 무선통신·우편물 피해 점검을 위해 직접 나섰다.

집중호우로 정전, 침수 등이 일어나면서 유·무선 통신 및 유료방송 약 15만1000개 회선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통신3사는 이 장관에게 피해 장비에 대한 신속한 복구 계획을 설명, 향후 자연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신사 간 공동대응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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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역·서초 우편취급국 방문해
통신 재난 대응체계 점검
관계자 노고 격려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며칠 간 집중호우로 인한 무선통신·우편물 피해 점검을 위해 직접 나섰다.

이 장관은 10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동작역을 방문했다.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함께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통신시설 침수 및 복구 상황, 통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통신사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과기정통부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를 발령, 통신사와 함께 통신시설 피해 현황 모니터링, 기지국 출력 상향 및 통신시설 점검 강화 등 대응·복구를 추진해 왔다.

집중호우로 정전, 침수 등이 일어나면서 유·무선 통신 및 유료방송 약 15만1000개 회선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복구작업 수행을 통해 이날 오후 5시 기준 13만7000개 회선을 복구했다. 복구율은 90.6%가량이다.

이날 통신3사는 이 장관에게 피해 장비에 대한 신속한 복구 계획을 설명, 향후 자연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신사 간 공동대응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SKT·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 등 통신4 사는 자연재해 등 피해복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한 바 있다.

이 장관은 "디지털 경제·사회를 뒷받침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로서 기간통신망의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가 더없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특히 재난상황에서 통신서비스는 재난정보를 얻거나 긴급 연락을 할 수 있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서비스이므로, 안정적이고 중단없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통신망 생존성·복원력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 등에 따라 전반적인 통신재난 예방 및 대응·복구체계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후 서초동 우편취급국을 방문해 침수피해 및 우편물 소통 재개를 위한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우정서비스의 신속한 정상화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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