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로, 1초마다 415kg 탄소배출"..빔모빌리티 캠페인 영상 보니
박소현 입력 2022. 8. 10. 14:27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서울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시각화한 캠페인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빔모빌리티의 이번 영상은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기후중립 인증을 취득한 빔모빌리티는 서울을 비롯해 호주 시드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는 9개 도시에서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각 도시의 도로 교통에서 한 해에 발생하는 전체 이산화탄소의 양을 시각화해 탄소 배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도시의 도로 교통이 중요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서울 영상에서 1300만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를 구 형태로 쌓으면 도심 한복판에 서울 전역을 덮을 만한 거대한 빌딩이 세워진다는 점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연구기관(MRP) 협회에 따르면, 서울시 도로 교통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1초에 415kg으로 연간으로 따지면 약 1300만톤에 이른다.
빔모빌리티코리아 관계자는 “본 캠페인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의 심각성과 공유 전동킥보드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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