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한국형 3축 체계' 등 첨단전력 확보..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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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국방혁신4.0 추진단 제2차 회의를 열고 "국방예산은 '한국형 3축 체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등에 우선 투자하는 등 핵심과제에 노력·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국방 연구개발(R&D)·전력증강체계 재설계 △국방과학기술 기반 확장 △새로운 군사전략·작전개념 발전 △군 구조·국방운영 최적화 △핵심 첨단전력 확보 등 국방혁신4.0 기본계획의 5개 분야 16개 과제에 대한 추진과제별 목표와 추진개념, 세부과업들을 구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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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국방혁신4.0을 통해 안보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강군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형 3축 체계'란 △북한의 미사일 공격 징후를 탐지·추격·타격하는 '킬체인'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그리고 △북한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등을 말한다.
이 장관은 "우리 국방의 과감한 체질 개선 없이는 현재와 미래의 위협, 기술경쟁과 인구절벽 등의 도전요인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방혁신4.0 기본계획 수립 시엔 대상 기간을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구분해 계획을 구체화하되, 특히 단기과제는 실행력에 중점을 두고 조기 이행과 법제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국방 연구개발(R&D)·전력증강체계 재설계 △국방과학기술 기반 확장 △새로운 군사전략·작전개념 발전 △군 구조·국방운영 최적화 △핵심 첨단전력 확보 등 국방혁신4.0 기본계획의 5개 분야 16개 과제에 대한 추진과제별 목표와 추진개념, 세부과업들을 구체화됐다.
추진단은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도별 세부추진계획 수립과 소요재원 및 입법소요를 산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추진단은 장관 또는 차관 주관의 추진단 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세미나·포럼·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방혁신4.0'은 4차 산업혁명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창군 이래 우리 국방의 획기적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계획을 뜻하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1일 국방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발족, 같은 달 14일 1차 회의에선 국방혁신4.0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방부 지침을 합동참모본부와 전 군에 하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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