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타자 거르고 자신 상대한 SF에 1타점 2루타, 김하성의 자존심

이재호 기자 입력 2022. 8. 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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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 8회말 결정적인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굳이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앞타자를 고의사구로 걸렀다는 점에서 더 짜릿한 2루타였다.

하지만 3-1로 앞선 8회말 김하성은 2사 2루에서 자신의 앞에 타자인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샌프란시스코는 고의사구로 출루시켰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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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 8회말 결정적인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굳이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앞타자를 고의사구로 걸렀다는 점에서 더 짜릿한 2루타였다.

샌디에이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매니 마차도의 끝내기 3점홈런으로 7-4 승리를 거뒀다.

ⓒ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발투수 알렉스 콥에게 3회 첫 타석은 우익수 뜬공, 5회 두 번째 타석에는 삼진을 당했다. 6회부터 불펜이 가동됐고 6회 세 번째 타석에는 유격수 땅볼을 당하며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3-1로 앞선 8회말 김하성은 2사 2루에서 자신의 앞에 타자인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샌프란시스코는 고의사구로 출루시켰다. 크로넨워스보다 김하성이 더 상대하기 쉽다는 계산이었던 것.

이 악물고 2사 1,2루의 기회에 타석에 선 김하성은 도미닉 레오네의 97마일짜리 바깥쪽 높은 강속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이 타구는 좌중간에 담장 앞에서 튀어 넘어간 인정 2루타가 됐다. 승리를 위해 쐐기점수가 필요한 시점에서 나온 1타점 2루타. 김하성은 자신을 깔본 샌프란시스코에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9회초까지 갔다. 4-1로 앞선 9회초 트레이드로 데려온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를 허용했다. 결국 3실점을 하며 4-4 동점을 허용해 9회말로 경기는 갔다. 1사 1,2루의 기회에서 매니 마차도가 끝내기 3점홈런을 때려내며 샌디에이고는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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