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클래식 라인 가격 5% 인상..올해만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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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클래식 라인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베스트셀러 핸드백으로 꼽히는 '클래식 플랩백 미디움'의 가격을 1180만원에서 1239만원으로 5% 올렸다.
샤넬은 올해 세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올 초 코코핸들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으며 3월에도 클래식 라인 등 일부 제품 가격은 5% 안팎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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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클래식 라인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올 3월 이후 5개월만의 가격 조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베스트셀러 핸드백으로 꼽히는 '클래식 플랩백 미디움'의 가격을 1180만원에서 1239만원으로 5% 올렸다. 스몰 사이즈는 1105만원에서 5% 인상된 116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다른 인기 라인인 가브리엘 호보백 스몰 사이즈는 655만원에서 688만원으로 5% 올랐으며, 뉴미니 핸드백은 566만원에서 594만원으로 조정했다.
샤넬은 올해 세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올 초 코코핸들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으며 3월에도 클래식 라인 등 일부 제품 가격은 5% 안팎 인상한 바 있다.
한편 샤넬 본사는 글로벌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필리프 블론디오 샤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로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7월 중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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