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베이브루스 이후 104년만에 투타겸업 10승 대업

이재호 기자 입력 2022. 8. 10. 13:56 수정 2022. 8. 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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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가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10승 고지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투수로 9승 평균자책점 3.18, 타자로는 46홈런 100타점의 기념비적인 시즌으로 만장일치 MVP에 올랐던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올해에는 투수로 10승 평균자책점 2.68, 타자로는 25홈런 66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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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가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10승 고지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했다.

오타니(왼쪽)와 베이브 루스. ⓒAFPBBNews = News1

오타니 쇼헤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4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선발투수로 나와 투수로 91구를 던져 6이닝 무실점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고 8회초 교체됐다.

소속팀 에인절스는 5-1로 승리해 오타니는 3전4기만에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첫 해에는 투수로 10경기에 나와 4승2패를 기록했다. 이후 팔꿈치 수술로 2019시즌은 투수를 하지 않고 2020시즌도 2경기만 등판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투수로 9승 평균자책점 3.18, 타자로는 46홈런 100타점의 기념비적인 시즌으로 만장일치 MVP에 올랐던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올해에는 투수로 10승 평균자책점 2.68, 타자로는 25홈런 66타점을 기록 중이다.

투타겸업 선수가 투수로 10승 고지를 밟은 것은 1918년 베이브 루스이후 104년만에 처음이다. 당시 루스는 투수로 13승 평균자책점 2.22를, 타자로는 11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1918시즌이 투타 겸업을 한 사실상의 마지막 시즌이자 투수에 좀 더 집중했던 시즌이며 1919시즌부터는 타자로 100경기 이상 나오며 투수로는 20경기를 나오지 못했고 투수로 10승을 달성한 적도 없다.

결국 오타니는 루스 이후 104년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투수 10승을 달성한 첫 사례로 남는 대업을 달성했다.

베이브 루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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