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가는 박민영..이준석은 고립무원?

2022. 8. 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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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이용환 앵커]
국민의힘과 관련해서 어떤 뉴스가 하나 조금 전해졌습니다. 뭐냐 하면 이준석 대표의 키즈라고 불리는 ‘나는 국대다’ 출신의 박민영 그 젊은 대변인 아마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이 박민영 대변인과 관련된 뉴스인데요. 먼저 박 대변인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실까요? 이준석 키즈로 불리는 박민영 대변인이 이제 대통령실 5급 행정관으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청년대변인으로 제의를 받았다. 내가 대통령실 용산에서 가서 쓴소리 많이 하고 오겠습니다, 이렇게 올렸던데 어떻습니까? 이준석 대표의 고립이 더 심화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저는 이거 기사를 보면서 조금 웃긴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어떤 면이 그렇게 웃기세요?) 저는 이제 이게 이준석 대표의 어떤 개인적인 관계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작년에 이준석 대표, 올해였나요. 이준석 대표 체제 때 대변인으로 들어와서 이제 활동을 한 거죠. 그거는 개인적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이게 이제 이준석 대표와 정치적인 행보를 같이 해야 된다, 꼭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런데 박민영 대변인이 굉장히 유명해진 게 당의 대변인이면서 대통령을 굉장히 직설적으로 비판을 했었습니다. 근데 보통 그 여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비판할 수 있는 자격이랄까요?

그다음에 수위라는 게 결정이 되어있는데 당의 공식 직함을, 대변인 직함을 가진 대변인이 굉장히 직설적으로 전면에서 비판을 했고 그때 당이, 국민의힘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랬는데 이것이 대통령실의 그러면 쓴소리를 듣겠다고 해서 대통령실 제안을 하고 이거를 덥석 받아서 간다는 것도 저는 조금 정치적으로 조금 이해가 안 되고요. 그리고 최근에 박민영 대변인의 발언들이 조금 바뀌었다는 건 제가 느끼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처음에는 조금 이준석 대표를 옹호하다가.) 옹호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직설적으로 비판을 하다가 최근에는 보면 여당이 대통령을 지켜야 되고 잘 해야 된다. 이거 되게 좋은 취지이긴 합니다. 여당의 역할이기는 하지만 갑자기 이렇게 돌변하는 것을 저는 보면서 과연 지금 저렇게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저런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상당히 조금 낯설다. 그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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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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