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포수는 3루 수비 훈련에 진심!.."고등학교때 경험.. 수비는 센스있게 해야죠" [곽경훈의 현장]

2022. 8.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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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3루 수비는 고등학교 때 잠깐 해봤어요"

김태군이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두산의 경기전
3루 수비 연습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포수인 김태군이 3루 수비 연습을 했던 건 NC유니폼을 입고 몇 번 했었다. 하지만 삼성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던 박진만 감독 대행도 김태군의 수비 동작을 지적하며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김태군이 3루수로 출전하는 확률은 크지 않다.

김태균은 평고를 받고 송구를 한 뒤 "고등학교 선수시절 잠깐 3루수를 봤다. 어떤 포지션이던 센스있게 해야죠"라고 이야기 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경기에서는 삼성 선발로 등판한 원태인이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를 하며 박진만 감독대행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강한울이 3안타, 김재성이 2안타, 피렐라가 2안타로 9-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대행은 "원태인의 완벽한 투구와 선수들의 이기려는 열정이 승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라면서 승리 소감을 이야기 했다.

한편 삼성은 대구에서 진행되는 기아와의 경기에서 2연패 탈출을 위해서 수아레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14년차 포수 김태군이 3루 수비 연습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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