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이 부른다..토트넘 떠나 "선발 출전도 가능"

김성연 기자 입력 2022. 8. 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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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나 이탈리아 챔피언의 품에 안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AC 밀란이 다빈손 산체스(26,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리그 챔피언에 합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여름 알레시오 로마뇰리를 잃으면서 산체스가 보다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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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손 산체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나 이탈리아 챔피언의 품에 안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AC 밀란이 다빈손 산체스(26,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노리고 있다.

2017년부터 토트넘에 몸담고 있는 산체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 센터백으로서 출전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지만 올해 들어 출전 기회가 크게 줄면서 많은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올여름 토트넘이 센터백을 보강함에 따라 올 시즌에도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 콘테 감독의 요청에 따라 센터백 영입에 나선 끝에 바르셀로나로부터 클레망 랑글레(27)를 품는 데 성공하면서 경쟁이 생겼다.

6일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도 불안한 입지를 엿볼 수 있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서 수비 라인을 지킨 가운데, 랑글레는 후반 41분 데이비스를 대신해 투입됐지만 산체스는 내내 벤치에 머물렀다.

이후 경기들에서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라인업에는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 예상된다. 랑글레가 데이비스 또는 다이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자펫 탕강가 또한 여전히 팀에 남아 있어 산체스가 들어설 자리가 마땅치 않다.

자연스레 이적 가능성도 커졌다. ‘HITC’는 “산체스가 경기 시간을 늘리기 위해 올해 여름 퇴장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매체 ‘CMW’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AC밀란이 산체스와 계약 체결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일 수 있다.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리그 챔피언에 합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여름 알레시오 로마뇰리를 잃으면서 산체스가 보다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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