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민선 8기 첫 공약사업 보고회..48개 과제 논의

(보은=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0일 민선 8기 첫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고 6대 분야 48개 전략과제를 논의했다.

최재형 군수가 주재한 이 보고회에는 14개 부서 실·과장이 참석, 공약 실행 가능성과 재원 조달 방안, 예상 문제점과 대책 등을 협의했다.

군정 비전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공약은 경제 7건, 농업 10건, 관광 7건, 스포츠 6건, 교육·문화 8건, 안전·복지 10건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인구 4만명 회복 범군민운동 전개,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비룡호수 관광단지 조성, 지역의료 안전망 확충, 독거노인 가정 응급호출 서비스,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 서비스 등이 꼽힌다.

군은 이달 중 공약을 확정하고 다음 달까지 공약 실천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공약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달라"며 "정말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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