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고교생과 함께하는 'Great Books 토의세미나' 열어

생활경제부 2022. 8. 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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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학산도서관은 Great Books(GB) 토의세미나를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인천대 교수진과 학부생들이 튜터로, 인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광준) 2학년 학생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총 8차례의 세미나(5.9~7.25)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대 GB 프로그램은 동서고금의 고전을 읽고 집중적인 토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 세인트 존스 칼리지의 세미나 수업 모델을 한국 교육현장에 접목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특히 ‘질문’과 ‘대화’를 중시하는 비경쟁적 토론을 지향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세미나에 참여한 인성여고 학생들은 “혼자서 독서할 때보다 친구들과 토의를 하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고, 다양한 관점으로 텍스트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토의식 세미나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텍스트와 관련하여 내 생각을 끄집어내는 훈련을 많이 할 수 있었고, 그러한 과정에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인천대-인성여고 GB 프로그램은 17일부터 연수여자고등학교에서 2년 차 GB 프로그램(8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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