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격을 당한 브루클린 네츠의 내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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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단장을 해고하라"는 브루클린 네츠 슈퍼스타 케빈 두란트의 폭탄발언으로 명예의 전당 회원 스티브 내쉬 감독이 의문의 1패를 당했다.
2012년 명장 그렉 포포비치 감독 밑에서 코치수업을 8년 동안 쌓은 게 명문 보스턴 감독으로 발탁된 원동력이다.
내쉬 외에 코치를 거치지 않는 슈퍼스타 감독이 또 있다.
슈퍼스타 두란트에게마저 외면당한 내쉬의 2022-2023시즌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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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으로 내쉬(48)의 지도력은 땅에 떨어졌다. 라디오토크쇼 진행자들은 호재를 잡았다. 지난 4월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전 전패를 되짚으며 전술 전략에서 보스턴 셀틱스 이메 우도카 감독(45)에게 전술, 전략에서 한참 뒤지다는 뒤늦은 평가를 받았다.
우도카는 감독으로 루키였다. 내쉬는 2년째다. 신인인 첫 해는 1라운드에서 보스턴을 4승1패로 누른 뒤 준결승에서 밀워키 벅스에 3승4패로 졌다. 보스턴의 이 때 감독은 농구단 사장으로 승진한 브래드 스티븐스였다.
NBA 경력을 따지면 우도카는 내쉬의 발밑이다. 포틀랜드 스테이트 대학 출신의 포워드 우도카는 NBA 지명도 받지 못하고 5개팀에서 7년 활동한 게 전부다. 2012년 명장 그렉 포포비치 감독 밑에서 코치수업을 8년 동안 쌓은 게 명문 보스턴 감독으로 발탁된 원동력이다.
기본기와 수비에 정통한 포포비치 감독은 현재 NBA 가장 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했다.
내쉬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남아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고, 국적은 캐나다. 대학은 노스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 출신이다. 1996년 드래프트 1라운드 15번에 지명됐다. 피닉스 선스, 댈러스 메버릭스, 피닉스 선스, LA 레이커스 등 4팀에서 18년을 활동했다.
민완 포인트가드로 피닉스 선스 시절 2005, 2006년 2년 연속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당시 감독이 디펜스가 없는 마이크 댄토니였다. 파워포워드 아마리 스타더마이어와 완벽한 호흡을 이뤘다. 그러나 우승은 엮어내지 못했다. NBA 역사상 정규시즌 MVP를 두 차례 수상하고 우승 반지가 없는 유일한 선수가 내쉬다.
내쉬는 코치 생활도 거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잠시 프런트에 몸담은 게 전부다 이 때 두란트와 알게 됐다. 내쉬 외에 코치를 거치지 않는 슈퍼스타 감독이 또 있다. 현 댈러스 매버릭스 제이슨 키드다. 키드도 명예의 전당 회원이며 포인트가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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