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비 소강..충청 폭우, 충청·전북·경북 호우특보

보도국 2022. 8. 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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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한강과 주요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아직도 서울 도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지만, 충청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동작대교에 나와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한강물이 공원을 완전히 집어삼키면서 공원은 온통 흙탕물로 뒤덮여 있습니다.

따라서 어제 밤부터 동작대교 양방향 통행이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강과 주요 하천의 수위가 높아진 건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지금 충남 공주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충청이남 곳곳에 장대비가 쏟아지며 호우경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시간당 60mm의 물벼락이 쏟아진 대전 등 충청에는 호우경보가,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 그리고 강원 남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 모레까지 300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되니까요.

저지대 침수 피해 등 비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중부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 많게는 300m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에 최고 200mm,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전남 북부에 최고 150mm의 큰 비가 예상되고요.

서울 등 수도권에는 20에서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 또다시 중부를 시작으로 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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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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