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 설립

고종민 2022. 8. 10. 1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루메드가 자회사 설립을 통해 mRNA(메신저리보핵산) 플랫폼 중심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앞으로 계획은 mRNA 백신·치료제 생산효소 샘플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자회사 설립을 통한 mRNA 플랫폼 양산 시스템 구축하는 것이다.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는 mRNA 백신·치료제의 기반이 되는 'mRNA 생산효소' 양산을 위한 개발·생산 전문 자회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RNA 생산플랫폼 구축 본격화'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셀루메드가 자회사 설립을 통해 mRNA(메신저리보핵산) 플랫폼 중심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앞으로 계획은 mRNA 백신·치료제 생산효소 샘플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자회사 설립을 통한 mRNA 플랫폼 양산 시스템 구축하는 것이다.

셀루메드가 자회사 설립을 통해 mRNA(메신저리보핵산) 플랫폼 중심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셀루메드]

셀루메드는 자회사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는 mRNA 백신·치료제의 기반이 되는 ‘mRNA 생산효소’ 양산을 위한 개발·생산 전문 자회사다. GMP급 생산기지를 구축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 mRNA 생산효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구축할 예정”이라며 “송도는 바이오·제약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지리적 이점뿐 아니라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mRNA 기반 생산효소의 원활한 공급과 변이 바이러스, 암, 독감, 에이즈 등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 관련 mRNA 플랫폼 연구개발 이슈에도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를 송도에 설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셀루메드는 지난해부터 GMP급 mRNA 생산효소 제조를 위해 독일 소재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아르떼(ARTES Biotechnology GmbH)’와 mRNA 생산효소 2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mRNA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대기업 관계사와 국내 상장사에도 샘플 효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mRNA 생산효소 양산과 더불어 기존 바이오 소재 생산량 증가를 위한 공장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골이식재, 골형성유도단백질 등에 대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대학 바이오연구소와 차세대 바이오 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외자 유치까지 협의 중”이라며 “국내외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꾸준한 협력을 이어 나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의료기기 소부장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셀루메드는 2018년 미국 FDA로부터 인증받은 탈회골이식재 ‘라퓨젠 DBM(Rafugen DBM)’과 식약처 승인을 받은 치과용 골이식재(덴탈파우더), 치과용 골형성유도단백질 골이식재(Bio BMP2)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최근 해당 제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용 골형성유도단백질 골이식재(Bio BMP2)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 획득을 추진 중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