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1할대 빈타' 최지만, 밀워키전 2타수 무안타 후 대타 교체

권혁준 기자 2022. 8. 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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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후반기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7회 대타 이삭 파레데스와 교체됐다.

최지만은 전반기까지 0.278의 준수한 타율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시작 후 53타수 7안타(0.132)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2할5푼을 밑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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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침묵..시즌 타율 0.249까지 떨어져
탬파베이도 3-5로 패배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후반기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또 대타와 교체, 경기를 일찍 마쳤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7회 대타 이삭 파레데스와 교체됐다.

4경기 연속 침묵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49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전반기까지 0.278의 준수한 타율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시작 후 53타수 7안타(0.132)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2할5푼을 밑돌게 됐다.

최지만은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이 2-5로 뒤진 7회초엔 무사 1루에서 최지만의 타석이 돌아왔는데, 탬파베이는 상대 투수가 좌완 호비 밀너인 점을 감안해 곧장 대타 파레데스를 투입했다. 파레데스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탬파베이는 후속 타자 호세 시리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고 결국 3-5로 패했다. 시즌 전적 58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끊은 밀워키는 59승5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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