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셀소, 갈망했던 비야레알 이적 불발..'피렌체행만 남았다'

박지원 기자 2022. 8. 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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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바니 로 셀소의 비야레알행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는 로 셀소 영입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선수는 비야레알과 합의를 맺었지만, 비야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에 막혀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라리가 FFP에 걸려 로 셀소와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피오렌티나는 그간 로 셀소 영입에 있어 2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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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의 비야레알행이 사실상 무산됐다. 차선이었던 피오렌티나행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는 로 셀소 영입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선수는 비야레알과 합의를 맺었지만, 비야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에 막혀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제 피오렌티나가 토트넘과 계약을 완료할 시나리오가 차려졌다. 피오렌티나의 제안은 200만 유로(약 26억 원)의 임대료와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의 구매 옵션이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토트넘은 인-아웃 작업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를 영입함에 따라 이제는 불필요한 자원들을 내보내야만 한다. 대상은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세르히오 레길론 등이다.

특히 로 셀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과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가 맞붙었다. 당초 가까워 보였던 것은 비야레알이다. 이는 구단, 선수가 서로를 원했기 때문이다.

로 셀소는 토트넘으로 합류한 뒤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눈 밖에 났다. 이에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임대 생활은 성공적이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후반기에만 21경기(1,474분)를 소화했다. 양쪽 모두 만족감을 느낌에 따라 올여름 계약 작업을 이어간 것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라리가 FFP에 걸려 로 셀소와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이는 '연봉 상한선'을 뜻하는데, 라리가는 수익의 일정 비율을 선수단 임금으로 계산할 때 정해진 한도를 넘을 수 없다. 비야레알은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에 따라 비야레알행은 어렵게 됐고 피오렌티나가 급부상했다. 피오렌티나는 그간 로 셀소 영입에 있어 2순위였다. 9일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보도에 따르면 피오렌티나는 비야레알이 토트넘과 합의에 실패하면 진입할 계획이었다. 마침 비야레알이 불발되면서 이제 유력한 후보가 됐다.

조만간 정식 오퍼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디 마르지오'는 "피오렌티나는 토트넘에 제안하기 전에 로코 코미소 구단주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코미소 구단주는 이번 주 주중에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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