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에이스 나오세요' 안우진, 이번엔 '귀환' 스트레일리다 [미니프리뷰]

박윤서 기자 입력 2022. 8. 10. 12:01 수정 2022. 8. 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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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이 또 하나의 커다란 산을 넘으려 한다.

이번 시즌 롯데와의 개막전에 등판했던 안우진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안우진의 맞대결 상대는 KBO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댄 스트레일리다.

반대로 안우진은 자신을 상대로 타율 0.500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이대호(OPS 1.683)와 한동희(OPS 1.300)를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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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이 또 하나의 커다란 산을 넘으려 한다.

키움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마운드는 '에이스' 안우진이 담당한다.

올해 팀 1선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안우진은 20경기에서 11승 5패 130이닝 142탈삼진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후반기 3경기에서도 2차례 6이닝 이상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쾌조의 흐름을 유지 중이다. 이번 시즌 롯데와의 개막전에 등판했던 안우진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통산 롯데전 성적은 13경기(4선발) 1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3.00.

안우진의 맞대결 상대는 KBO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댄 스트레일리다. 롯데와 이별한 글렌 스파크맨의 자리를 꿰찬 스트레일리는 지난해 10월 29일 사직 LG전 이후 285일 만에 KBO리그 마운드에 선다. 스트레일리는 롯데 유니폼을 입은 2시즌 동안 62경기 25승 16패 360⅓이닝 369탈삼진 평균자책점 3.22 성적을 내며 에이스 임무를 수행했다.

안우진이 다시 한번 난적과 마주한다. 최근 안우진은 계속해서 타팀 에이스와 진검승부를 벌였다. 지난 6월 29일 KIA전 양현종을 시작으로, 7월 10일 NC전 구창모, 22일 삼성전 원태인, 28일 KT전 웨스 벤자민, 8월 3일 SSG전 김광현과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벤자민과의 맞대결을 제외하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3승을 수확했다. 쟁쟁한 선발투수들과의 승부에서도 리그 최고의 투수로 거듭난 안우진은 주눅 든 기색이 없었다.

스트레일리는 키움 타선과 통산 7차례 상대했고 2승 2패 평균자책점 3.40 피안타율 0.210 성적을 거두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안우진이 믿어 볼 만한 키플레이어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 이정후가 타율 0.400 OPS 1.079 공격력을 과시하며 매우 강했고, 김혜성도 타율 0.350 호성적을 거뒀다. 반대로 안우진은 자신을 상대로 타율 0.500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이대호(OPS 1.683)와 한동희(OPS 1.300)를 경계해야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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