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초·중·고졸 검정고시..중증장애 경기도민도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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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제2회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오는 11일 서울 시내 등 14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5명, 중졸 868명, 고졸 3519명 등 총 4752명이 응시한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 1개교이며, 중졸은 신현중·원촌중 등 2개교, 고졸은 가재울중·신도림중·공릉중·강명중·월촌중·구암중·광남중·삼선중 등 8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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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제2회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오는 11일 서울 시내 등 14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5명, 중졸 868명, 고졸 3519명 등 총 4752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41명과 재소자 20명도 시험을 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 1개교이며, 중졸은 신현중·원촌중 등 2개교, 고졸은 가재울중·신도림중·공릉중·강명중·월촌중·구암중·광남중·삼선중 등 8개교다.
시각장애인 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며, 재소자들도 별도 고사장에서 응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사전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대책을 준수해 △응시자간 거리 1.5m 이상 유지 △고사실당 인원 20명 이하 배정 △전문소독업체의 시험 전·후 소독 실시 △외부인 출입 전면 통제 등을 시행한다.
유증상자 응시를 대비해 각 고사장에 별도 고사실을 마련했다.
모든 응시자는 입실할 때부터 퇴실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미착용 시에는 시험을 볼 수 없다.
또 감염관리전담자로 시교육청 공무원을 각 고사장에 파견해 시험 당일 유증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거리두기·시험실 환기상태 등을 관리한다.
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 등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응시자는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야 하며, 입실은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중졸·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는 개인별 도시락과 마실 물 준비도 필요하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 소지시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이밖에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검정고시에도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29·여)씨가 중졸 검정고시를 경기도 광명시 자택에서 치른다.
이씨는 근육이 위축되는 질병으로 주로 침대에 누워서만 생활해야 했기에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고, 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고사장으로의 이동도 불가능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씨는 지난 4월 이 서비스를 통해 초졸 검정고시를 치른 바 있다.
합격 여부는 오는 30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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