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4경기 연속 침묵..2할5푼대 타율도 무너졌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또다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2할5푼대 타율도 무너졌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이 2할5푼대도 무너졌다. 이날 경기 전 .251이었던 타율이 .249까지 떨어졌다. 8월에 13타수 2안타 타율 .153으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회초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1아웃 1B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122km/h 커브를 받아쳤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 때는 2B3S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페랄타의 8구 148km/h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 아웃당했다.
타격감이 떨어진 최지만은 결국 교체됐다.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템파베이는 최지만을 대신해 대타 이삭 파레데스를 기용했다.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쳐야 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다.
밀워키는 1, 2회 때 1점씩 득점했다. 탬파베이는 3회초 얀디 디아즈의 2점 홈런으로 따라갔다. 5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앤드류 맥커친이 적시타와 콜튼 웡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며 밀워키가 5-2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7회초 선두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최지만 대신 나온 파레데스가 진루타를 쳤다. 호세 시리가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못하며 3-5로 패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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