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재능 나눔'으로 대학로 소극장 시설 점검 지원

장병호 2022. 8. 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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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로 인근 소극장에 시설 안전 점검 및 노후화된 장비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함께 가는 대학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술위는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선정한 소극장을 대상으로 △공연장 시설 안전점검 △음향·조명 노후 장비 점검 및 부품 교체 △컨트롤룸 환경개선 △무대 활용 노하우 전수 등 무대 시설 개선과 효과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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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프로그램 '함께 가는 대학로' 추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로 인근 소극장에 시설 안전 점검 및 노후화된 장비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함께 가는 대학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함께 가는 대학로’ 현장 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함께 가는 대학로’는 무대기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예술위 직원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대학로 인근 소극장의 무대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20년 예술위 내부 사회공헌 활동 공모를 통해 제안돼 올해 2년차를 맞았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올해 4개 소극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위는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선정한 소극장을 대상으로 △공연장 시설 안전점검 △음향·조명 노후 장비 점검 및 부품 교체 △컨트롤룸 환경개선 △무대 활용 노하우 전수 등 무대 시설 개선과 효과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임정혁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은 “아르코예술극장은 소극장이 밀집돼 있는 대학로의 상징적인 공공극장이다”라며 “공공극장이 민간 소극장과 함께 건강한 공연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의미있는 사업이기에 더 확대되고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유관 기관 및 협회 등과 함께 예술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확대하여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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