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 '치즈' 운영사 오지, TIPS 선정
오는 9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
"작품활동만으로 창작자 수익 창출"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지는 팁스 운영사인 퓨처플레이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향후 2년간 5억원의 R&D 자급을 지원받는다. 오지의 팁스 사업 과제는 '블록체인 기반 저작물 유통·저작권 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이다.
오지는 웹2.0에서 이미 증명된 '일러스트레이션 공유 서비스'를 웹3.0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치즈 개발에 성공했다. 올해 9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치즈 서비스는 일반 이미지를 업로드한 수준으로 NFT 등록 절차를 간편하게 개선했다. 철저한 아티스트 레퍼럴 시스템을 바탕으로 웹3.0 시장의 고질적인 스캠과 불법복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치즈는 향후 기술·사업 고도화를 통해 웹툰, 음원, 영상 스트리밍에도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홍인 오지 대표는 "웹3.0은 광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웹2.0 산업을 구조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치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작품 활동만으로 수익을 창줄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웹3.0은 잠재력이 크지만, 제대로 작동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닌 서비스가 극소수인 탓에 여전히 대중으로부터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사회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웹 3.0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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