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홀란드' 놓친 맨유, 이번엔 PSV 윙어 노린다..550억 예상

신인섭 기자 2022. 8.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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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퇴짜를 맞지 않을 수 있을까.

맨유 전담 기자인 멜리사 레디는 "맨유는 오랫동안 공격에 대안이 있다고 말해왔다. 텐 하흐 감독이 알고 있는 선수이고, 영입 과정을 이끄는 것은 텐 하흐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상황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인트호벤은 이적료를 제공하면 거절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다"며 맨유가 영입을 원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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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퇴짜를 맞지 않을 수 있을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3,500만 파운드(약 550억 원)의 평가를 받는 PSV 아인트호벤의 윙어 각포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힘겨운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타이럴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품었다. 하지만 목표로 삼았던 프렌키 더 용 영입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적시장 계획이 꼬이기 시작했다.

더 용뿐만이 아니다. 맨유는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안토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했지만, 아약스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요구하며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이에 맨유는 벤자민 세스로 선회했다. 하지만 세스코가 라이프치히행을 택하면서 결국 맨유는 추가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적시장을 치르지 않는다는 느낌을 준다. 맨유는 최근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적설이 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과거 인종차별 이력 때문에 팬들의 반발이 심하자 관심을 철회했다.

그러면서 각포와 연결됐다. 각포는 아인트호벤 성골 유스다. 2007년 유스팀에 합류하면서 축구를 시작했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각광을 받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아인트호벤의 연령별 팀을 모두 거친 각포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1군 팀에 콜업됐다. 곧바로 데뷔 무대도 가졌다. 각포는 데뷔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지난 시즌 펄펄 날았다. 각포는 모든 대회 47경기에 출전해 21골 15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각포는 드리블이 준수하며 좌측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공격포인트를 생산해 내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또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는 플레이를 즐겨 하기도 한다.

맨유 전담 기자인 멜리사 레디는 "맨유는 오랫동안 공격에 대안이 있다고 말해왔다. 텐 하흐 감독이 알고 있는 선수이고, 영입 과정을 이끄는 것은 텐 하흐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상황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인트호벤은 이적료를 제공하면 거절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다"며 맨유가 영입을 원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각포에 대해서는 "그는 다재다능해서 필요할 때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맨유가 왜 더 일찍 영입을 시도하지 않았는지 궁금한 선수다. 그는 또한 텐 하흐 감독의 에이전트와 같은 에이전트 회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코디 각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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