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 청와대 첫 전시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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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바뀔 청와대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잘 알려진 발달장애 작가 정은혜 등 장애인 작가 5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방두영 작가는 "장애문화예술은 장애인이 사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유일한 매개체"라며 "이번 춘추관 특별전시를 기획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원로·중견·신진 작가가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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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바뀔 청와대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잘 알려진 발달장애 작가 정은혜 등 장애인 작가 5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날 일부 작가는 청와대 전시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전시회 의미와 기획, 콘셉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방두영 작가는 “장애문화예술은 장애인이 사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유일한 매개체”라며 “이번 춘추관 특별전시를 기획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원로·중견·신진 작가가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희 작가는 “춘추관 특별전시회를 장애예술인이 제일 먼저 개최하게 돼 감사하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게 견뎌 왔었고,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소외의 소리가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가 구분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즐기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원 작가는 “이런 뜻깊은 특별 전시에 참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쁘다”고 했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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