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美 반도체 기업 실적 영향 확산..日도 관련주 '매도'

임소연 기자 2022. 8. 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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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83% 하락한 2만7767.0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테크주들이 하락한 것이 도쿄 시장에서도 투심을 악화시키고 있다.

반도체 대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6~8월기 매출 전망을 낮추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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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83% 하락한 2만7767.0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테크주들이 하락한 것이 도쿄 시장에서도 투심을 악화시키고 있다. 전날 나스닥 지수가 1%대 하락했다. 반도체 대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6~8월기 매출 전망을 낮추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주지수(SOX)도 4.6% 급락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6월 16일 이후 최대다.

마이크론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수요가 악화하고 공급망이 막혔다"고 진단했다. 반도체업계의 부진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경기 악화로 반도체 수요가 감소해서다. 마이크론과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AMD, 퀄컴 등 주요 업체들 모두 우울한 실적을 내놓았거나 내놓을 예정이다.

이 때문에 도쿄 증시에서도 도쿄일렉과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11시30분 기준 0.35% 하락한 3235.97에, 홍콩 항셍지수는 1.45% 내린 1만9713.03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7%로 24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하며 CPI를 끌어올렸다. 과일과 채소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9%와 12.9% 상승, 중국 소비자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남부에 내린 호우 등을 감안하면 다음달 중국 CPI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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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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