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31개 시·군 발령된 호우특보 10일 해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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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10일 해제됐다.
다만,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이날 늦은 오후부터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5시 도내 31개 시군에 발령됐던 호우경보가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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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유재규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10일 해제됐다.
다만,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이날 늦은 오후부터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5시 도내 31개 시군에 발령됐던 호우경보가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렸던 집중호우는 지난 8~9일 이어지다 이날 0시 이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다.
지난 8일부터 이날 0시까지 광주시(경기)가 평균 546㎜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으로 기록됐다. 도 평균 강수량은 339㎜다.
이어 양평 532.5㎜, 여주 495㎜, 성남 472㎜, 광명 456㎜, 의왕 451㎜, 군포 429㎜ 등 순이다.
시간당 최대강수량을 기록한 곳은 성남시로 8일 오후 10시45분~11시45분에 110.5㎜ 폭우가 쏟아졌다.
집중호우로 도민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3명은 부상을 입었다.
이재민은 176세대 311명으로 집계됐고 220세대 433명은 수해를 피해 일시 대피했다.
시설 피해도 컸다. 공공시설은 하천제방 유실 등 등 38건의 피해 상황이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하천제방 8건, 도로유실 3건, 토사유출 18건, 산사태 6건, 저수지 1건, 사면유실 2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의 경우 주택상가 침수 120건, 차량침수 37대, 토사유출 13건, 옹벽붕괴 2건 등 모두 17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다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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