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전환' 반발 이준석, 가처분 신청 접수
맹성규 2022. 8. 10. 11:3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다"고 썼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가처분 신청 한다"면서도 "신당 창당 안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당 전국위원회는 전날 당대표 직무대행에게 비상대책위원장 임명권을 부여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 오후에는 당내 최다선(5선)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 비대위를 출범한 바 있다. 이로써 이 대표는 대표직에서 자동 해임됐다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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