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면 '펑'하고 터지는 이것..폭우 후 조심하세요"
강석봉 기자 2022. 8. 10. 11:26
폭우 지나고, 이런 상자 보면 조심!
중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후, 유실 지뢰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물 폭탄’이 중부 지역을 강타하며 일각에서는 북한에서 떠내려오는 목함지뢰 등 유실 지뢰 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북한의 목함지뢰는 평범한 나무 상자와 유사한 외관을 지니고 있어 일반인이 자칫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이 지뢰는 상자를 여는 순간 폭발하게 설계돼 있다. 나무 상자로 만들어져 물에 쉽게 뜨는 탓에 하천이 범람하면 물살을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기도 한다.
목함지뢰로 의심되는 상자 등을 발견할 경우 절대로 직접 접촉해서는 안 되며 인근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야 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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