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 "LIV 골프 선수들, PGA 플레이오프 뛸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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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모레부터 시작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뛸 수 없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앞서 이들 3명의 선수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획득했는데도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PGA 투어 측은 "이들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것은 규칙을 따른 다른 PGA 소속 선수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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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모레부터 시작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뛸 수 없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뉴욕 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연방 법원 베스 랩슨 프리먼 판사는 테일러 구치와 맷 존스 등 3명이 'PGA 투어의 징계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프리먼 판사는 "이 선수들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상당한 보너스와 금전적 보상을 받았다"며 "PGA 플레이오프 출전 금지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 3명의 선수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획득했는데도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PGA 투어 측은 "이들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것은 규칙을 따른 다른 PGA 소속 선수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한편 필 미켈슨과 브라이슨 디샘보 등 LIV로 이적한 선수 11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PGA 투어의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박주린 기자 (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ports/article/6396870_357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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