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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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또다시 확연하게 모습을 드러낸 세계 패권전쟁을 미국과 러시아의 역사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역사 스토리텔러인 저자는 유럽 국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전통이 짧은 미국이 어떻게 초강대국이 됐는지, 유럽의 변방국이던 러시아가 어떻게 패권을 넘보는 수준으로 성장했는지 역사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나간다.
'정치'라는 단어에 많은 이들은 국회의사당에서 언성을 높이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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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 = 썬킴 지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또다시 확연하게 모습을 드러낸 세계 패권전쟁을 미국과 러시아의 역사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역사 스토리텔러인 저자는 유럽 국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전통이 짧은 미국이 어떻게 초강대국이 됐는지, 유럽의 변방국이던 러시아가 어떻게 패권을 넘보는 수준으로 성장했는지 역사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나간다.
특히 북미 대륙 발견부터 소련 탄생까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러시아의 경우 유럽사에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로마노프 황조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로마노프 황조 시기는 우리 근현대사에서 빠질 수 없는 아관파천, 러일전쟁, 청일전쟁과도 연관돼 있다. 책은 중요 인물이나 사건을 다룬 삽화, 해당 시기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컬러 지도 등 50장가량의 도판도 수록했다.
알에이치코리아. 256쪽. 1만7천원.
▲ 십 대를 위한 정치 사전 = 김지윤 지음.
'정치'라는 단어에 많은 이들은 국회의사당에서 언성을 높이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그마저도 TV 프레임에 갇혀 있어 정치가 '그들만의 리그'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정치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었다. 투표하는 것은 물론 집회에 참여하거나 청원을 올리는 것, 인터넷 기사에 댓글을 남기는 것, 불매 운동을 벌이는 것도 모두 정치 활동이 될 수 있다.
정치외교학자인 저자는 청소년들에게도 세상을 만들어 갈 힘과 자격이 있다며, '국제 사회', '내셔널리즘', '데모크라시', '롤스와 정의', '미디어', '법의 제정', '사법', '외교', '정당', '참정권', '카더라 통신', '투표', '평화와 안보', '행정' 등 14가지 핵심어로 그들만의 정치가 아닌 우리들의 정치를 알아본다.
다림. 240쪽. 1만4천800원.
▲ 도조 히데키와 제2차 세계대전 = 호사카 마사야스 지음. 정선태 옮김.
전형적 군인 출신 정치가로 독일의 히틀러,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주범 도조 히데키(東條英機·1884~1948)의 실체를 드러낸다.
일본 육군사관학교, 육군대학교를 졸업한 도조 히데키는 군의 요직을 두루 거쳐 수상 자리까지 오른 전형적 '정치군인'이었다. 하지만 패전 후에 열린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A급 전범으로 급추락하며 교수형 판결을 받았고, 1948년 12월에 처형되기에 이른다.
1979년에 초판이 발간된 이 책은 2012년 한국어판으로 나왔으며, 이번에 리커버판이 발간됐다.
페이퍼로드. 708쪽. 3만3천원.
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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