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다문화가정아동 지원 사업 확대

조성신 입력 2022. 8.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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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미희망재단]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습능력을 키우고 결혼이주여성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우미 多Dream 多이룸(이하 우.다.다.)" 사업을 펼친다.

10일 우미희망재단에 따르면, 우.다.다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째깍섬 캠프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다문화가정의 7~9세 아동이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돌봄전문가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결혼이주여성이 이 과정을 이수하면 부모와 아이돌봄교사를 이어주는 온라인 보육 플랫폼인 째깍악어 선생님으로 활동할 수 있다. 모집 지역은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역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또는 우미희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미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결혼이주여성에게 든든한 지역사회 관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복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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