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신보 '소상공인 공동 컨설팅' 협약 外 어니스트펀드·카카오뱅크 [쿡경제] 

김동운 입력 2022. 8.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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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공동 컨설팅 업무협약’ 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조병규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왼쪽)과 조충행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부문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어니스트펀드가 투자 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카카오뱅크가 모든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만기를 45년으로 확대한다.

우리은행-신보 ‘소상공인 공동 컨설팅’ 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공동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공동 컨설팅을 제공해 이들의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한다. 

대상은 신보 ‘소상공인 성공드림 컨설팅’ 신청 기업 중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추가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경영, 세무, 창업 분야로 구성된다.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들이 방문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기업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재무 개선·세무 자문 등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자영업자들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니스트펀드, 투자 페이지 전면 개편

종합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투자 서비스 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개인신용투자 서비스 신규 오픈 및 상품 확대에 맞춰 상품별 카테고리를 구체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상품관련 주요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투자과정에서의 효율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투자성향에 따른 맞춤형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기능도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 개편은 웹 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동시 적용된다.

새롭게 출시한 개인신용투자 서비스는 개인별 투자성향이 다른 것을 고려해 상품등급, 수익률, 투자기간 등 여러 기준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찾을 수 있도록 상품검색 엔진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상품별 투자 금액을 1만원 단위로 설정해 조정이 가능한 분산투자 기능을 적용했다. 관심이 있거나 원하는 상품을 담아둘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도 도입해 개인 투자 선호도와 성향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높였다.투자한도 기준 개인 잔액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서비스를 처음 이용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한 모의투자 서비스도 신규 적용됐다. 실제 투자과정과 동일한 프로세스로 구현돼 실제 투자를 실행하기 전 진행방법과 이해도를 높이고 진행과정 중 나올 수 있는 착오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모의투자서비스의 경우 웹 서비스만 우선 제공되고 앱 서비스는 향후 적용할 예정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고객 관점에서 투자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간편화한 것은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주요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해 고객 성향에 맞는 안전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적으로도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최장 만기 45년으로 확대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만기를 45년으로 연장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7일부터 혼합·변동금리 등 모든 주담대 상품의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주담대 상품의 최장 대출 기간은 변동금리는 5년, 혼합금리는 35년이었다. 앞으로는 변동금리, 혼합금리 상품 모두 15년, 25년, 35년, 45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분할상환 주담대 상품의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부담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들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낮아져 대출한도 증액 효과도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고객의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최장 만기를 늘렸다”며 “특히 고객의 원리금 상환액 부담을 낮출 뿐만 아니라 대출 한도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주담대 상품 대상 지역도 넓힐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의 아파트에 한해서만 주담대가 가능하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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