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허드에 승리" 조니 뎁, 남자향수 브랜드 수백만 달러 재계약[해외이슈]

2022. 8. 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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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처 엠버 허드(36)와 명예훼손 소송에서 이긴 조니 뎁(59)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E!뉴스는 9일(현지시간) "디올이 남성 향수 슈바지의 모델 조니 뎁과 일곱 자리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일곱 자리는 100만 달러 이상을 의미한다.

디올 측은 뎁과 디올의 관계가 여전히 돈독하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이 브랜드의 공식 뷰티 인스타그램에 뎁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다.

뎁은 “슈바지는 나에게 많은 추억과 많은 쇼를 가져다 준다”고 했다.

그는 “향수는 감각적인 기억이기 때문에, 향기는 여러분을 여행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뎁은 2015년부터 슈바지의 모델로 활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치열하게 재판하는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향수가 슈바지라고 보도했다.

한편 버지니아 법원은 지난 6월 엠버 허드가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1500만 달러(약 약 187억)의 손해배상금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징벌적 손해배상 상한선 규정 등에 따라 최종적으로 허드가 내야 할 액수는 835만 달러(약 109억)에 달한다. 허드는 파산을 선언하고 최근 캘리포니아 저택까지 매각했다.

[사진 = AFP/BB NEWS, 디올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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