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로 고기 먹다 땀 털고..성훈, 비위생·비매너 '논란' "선 넘었다"

장다희 기자 2022. 8. 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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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줄 서는 식당'에서 보여준 비매너로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성훈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박나래, 입짧은햇님과 삼겹살, 차돌박이, 김치찜 맛집으로 소문난 가게를 찾았다.

그 순간 성훈의 머리에선 물이 떨어졌고, 박나래는 "물이 새나?"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성훈은 "땀"이라고 답해 박나래, 입짧은햇님을 재차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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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 배우 성훈. 출처|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성훈이 '줄 서는 식당'에서 보여준 비매너로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성훈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박나래, 입짧은햇님과 삼겹살, 차돌박이, 김치찜 맛집으로 소문난 가게를 찾았다.

이 프로그램은 SNS에서 핫한 식당을 찾아가 줄을 선 뒤, 먹방을 펼치는 콘셉트다. 이러한 이유로 MC들과 게스트들은 맛집 앞에서 장시간 웨이팅을 한다. 하지만 이날 게스트인 성훈은 프로그램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가게 오픈 10분 전 도착한 이들은 대기 번호 15번을 받아들었다. 성훈은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는 박나래에게 "딴 데 가자"며 "정말로 차례가 올 때까지 카메라를 돌리는 거냐"고 물었다. 성훈의 이같은 행동에 박나래는 "밝은 곳에서 얘기하자"며 성훈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훈은 자신이 들고 있던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고 "줄 못 선다. 난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니고 대기 인원이 한, 두 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을 가버리든가 한다"라며 연신 툴툴거렸다. 이 모습을 본 입짧은햇님은 "(카메라)들기 귀찮으신 거냐. 이런 게스트는 처음이다"라고 반응했다.

▲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 배우 성훈. 출처| tvN

웨이팅 후 식당에 들어간 성훈은 고기가 나오자마자 불판에 한가득 올렸다. 구워진 고기 일부는 박나래에게 건네준 뒤, 고기를 구울 때 쓰는 집게로 집어먹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입짧은햇님은 "(집게를) 젓가락으로 써도 되냐"며 놀랐고, 박나래는 "이분이 젓가락으로 먹는 건 한 번도 본 적 없다"며 익숙하다는 듯 반응했다.

또 성훈은 "맵고 뜨거운 걸 못 먹는다"고 말하며 툴툴대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가버렸고, 다시 자리로 돌아온 성훈은 식사를 이어가다 음식 앞에서 머리를 흔들어댔다. 그 순간 성훈의 머리에선 물이 떨어졌고, 박나래는 "물이 새나?"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성훈은 "땀"이라고 답해 박나래, 입짧은햇님을 재차 당황케 했다.

방송 이후 먹을 것에 진심인 성훈의 캐릭터가 분명하고, 예능 프로그램임을 감안하더라도 매너나 위생 면에서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성훈 편은 통편집 했어야 했다", "본인이 출연한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 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지저분하고 예의없다. 정말 실망이다", "억지로 외식자리 끌려 나온 중2병 사춘기도 아니고"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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