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5년 만에 '새 얼굴' 선보인다

기아, '더 뉴 기아 레이' 디자인 공개

더 뉴 기아 레이. 기아 제공

대한민국 대표 경차 ‘레이’가 5년 만에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기아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The new Kia Ray) 디자인을 10일 공개했다. 이 차량은 다음 달 초 출시 예정이다.

기아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뜻하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더 뉴 기아 레이의 실내 모습. 기아 제공

전면부는 중앙부 장식을 수평으로 길게 배치해, 확장된 ‘타이거 페이스’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다양한 선이 조화를 이루는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휠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차체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다. 실내는 신규 4.2인치 엘시디(LCD)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고, 모던한 이미지를 더하는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더 뉴 기아 레이. 기아 제공

기아는 다음 달 초 출시 시점에 맞춰 더 뉴 기아 레이의 상품성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