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 허승훈, 손목 부상으로 은퇴선언.."멋진 추억 감사"

강한결 입력 2022. 8.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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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후니' 허승훈이 은퇴를 발표했다.

2015년 LEC(유럽 프로리그) 프나틱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 약 7년 만이다.

허승훈은 1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월 5일 부로 부상과 은퇴로 인해 팀솔로미드(이하 TSM)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면서 "더 이상 뛸 수 없는 상황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승훈은 심각한 손목 부상으로 지난 7월 13일 1군 로스터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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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 허승훈. LCS 공식 트위터 화면 캡처

손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후니’ 허승훈이 은퇴를 발표했다. 2015년 LEC(유럽 프로리그) 프나틱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 약 7년 만이다.

허승훈은 1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월 5일 부로 부상과 은퇴로 인해 팀솔로미드(이하 TSM)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면서 “더 이상 뛸 수 없는 상황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LCS(북미 프로리그) 소속 TSM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허승훈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LEC 명문팀 프나틱에서 데뷔한 허승훈은 ‘레인오버’ 김의진과 함께 팀을 유럽 최정상으로 이끌었다. 허승훈이 활약하던 2015년 서머 프나틱은 18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해 유럽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프나틱은 허승훈의 활약으로 4강에 진출했다. 특히 당시 쿠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스멥’ 송경호와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2016년 허승훈은 LCS 임모탈스로 이적했다. 이듬해 SK텔레콤 T1(현 T1) 이적으로 ‘LoL 챔피언스코리아(LCK)’에 입성한 허승훈은 2017 LCK 스프링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했다. 2017 롤드컵에서는 삼성 갤럭시(현 젠지 e스포츠)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양한 팀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캐리력을 입증한 선수다. 주 무대는 유럽-북미였는데, 지난 2017년엔 SK텔레콤(현 T1) 소속으로 한국에서 활약했다. 당시 허승훈은 스프링 시즌 우승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에 일조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삼성(현 젠지)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그는 에코폭스, 클러치 게이밍(현 디그니타스), 이블 지니어스(EG)서 등에서 활동하다가 2021 스프링부터 TSM에 입단해 3시즌을 소화했다.

허승훈이 은퇴를 선언한 데는 최근 알려진 손목 부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허승훈은 심각한 손목 부상으로 지난 7월 13일 1군 로스터에서 말소됐다. 지난 2016년부터 고생한 손목이 최근 만성 통증으로 진행됐다.

허승훈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시청해주시는 분들이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운이 좋았던 덕분에 프로 선수로서 많은 것을 이뤘다는 사실이 기쁘다. 멋진 추억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LCS에서 우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e스포츠 업계에 머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할 당시 허승훈은 자신의 대체자인 ‘소울’ 청 루오를 돕는 등 코치 업무를 잠시나마 수행했다. 또한 롤드컵 시즌마다 LCK 단골 객원해설로 등장해 빼어난 입담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도 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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