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연구소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 출시 5개월 만에 사용자 8만 세대 돌파

조광현 입력 2022. 8.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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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통합 키(KEY) 플랫폼 기업 참깨연구소(대표 김도현)는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의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이 출시 5개월 만에 사용자 8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키링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및 NFT 기술이 접목된 참깨연구소의 디지털 키 플랫폼이다. 키링의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은 키링 앱이 깔린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공동현관 출입 디바이스 데이브(DAVE)가 설치된 공동 현관문 앞에 서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서비스다.

지난 6월 초 이용자 약 6만 세대였던 해당 서비스는 참깨연구소가 송파구에서 무상 지원 사업을 진행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용자 수가 약 40% 증가한 8만 세대를 돌파했다. 최근 참깨연구소는 서울, 부산, 인천 등 기존 약 6만 세대에 더해 송파구 잠실 리센츠, 가락쌍용1차, 위례포레샤인 18단지에 공동현관 출입 디바이스를 설치하는 등 솔루션 제공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솔루션 흥행의 배경으로 간단한 방법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키링의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은 기존 사용하던 로비폰에 간단한 추가 디바이스 설치만으로 어느 공동주택이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택배기사 등 건물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외부인도 관리사무소에 최초 1회 승인을 받은 이용자에 한해 공동현관을 출입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한편 키링 앱에 포함된 ‘쎄서미 코인(Sesame Coin) 채굴 서비스’도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가상화폐 채굴의 개념을 차용해 이용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앱에서 획득한 코인으로 다양한 경품이 숨어있는 랜덤 게임과 매번 상품이 달라지는 경매 등에 참여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7월 기준 쎄서미 코인 채굴 서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만6천여 명,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1만2천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유저 고착도는 42.3%의 높은 수치를 달성하면서 이용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저 고착도는 한 달을 기준으로 해당 서비스에 하루에 몇 명씩 접속했는지 파악하는 지표다. 업계에서는 유저 고착도가 20% 이상일 경우 높은 수치로 평가한다.

김도현 참깨연구소 대표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키링의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 도입 문의가 이어지는 등 키링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생활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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