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와 셰익스피어 희곡의 만남..창작뮤지컬 '인간탐구생활'

조재현 기자 2022. 8.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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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신개념 창작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이 오른다.

차세대 예술가의 실험·도전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창작ing' 프로그램 공연이다.

'인간탐구생활'은 먼 미래, 지구의 쌍둥이별 유토피아에서 세포증식을 통해 영생을 얻게 된 유토피아인들이 폐허가 된 지구에서 발견한 로미오와 줄리엣 희곡을 연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8년 리딩 공연 후 4년 만에 대본·음악을 보완하고 안무·조명·음향을 갖춰 관객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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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두 번째 작품..13~28일까지
뮤지컬 '인간탐구생활' 포스터. (국립정동극장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신개념 창작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이 오른다. 차세대 예술가의 실험·도전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창작ing' 프로그램 공연이다.

'인간탐구생활'은 먼 미래, 지구의 쌍둥이별 유토피아에서 세포증식을 통해 영생을 얻게 된 유토피아인들이 폐허가 된 지구에서 발견한 로미오와 줄리엣 희곡을 연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8년 리딩 공연 후 4년 만에 대본·음악을 보완하고 안무·조명·음향을 갖춰 관객과 만나게 됐다.

제6회 한국뮤지컬 어워즈에서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로 극본상을 수상한 표상아 작가가 연출을 맡았다. 작곡가 천필재, 유수진이 공동으로 음악을 맡아 SF(공상과학)적 세계관을 신스팝, 레트로풍 음악으로 표현한다. 안무가 정도영도 함께 한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 이한밀, 노희찬, 이우종, 류비, 이한별은 유토피아인들을 연기한다.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다. 16일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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