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장마철, 식중독 특히 조심해야

김경림 2022. 8.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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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재료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가 안내하는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즉시 폐기해야 한다.

약수터 등에서 받아온 지하수는 끓여서 마시고,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살균소독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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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재료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원재료 또한 오염되기 쉽다. 이에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의 안전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가 안내하는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즉시 폐기해야 한다. 샐러드, 생채 무침 등 가열 조리하지 않는 채소를 섭취할 경우, 염소 소독액(100ppm)에서 5분 이상 담근 후 3회 이상 수돗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 조리한다. 조리한 채소는 바로 섭취하도록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바로 냉장 보관한다.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의 과일은 과일․채소용 세척제를 이용하여 과일 표면을 닦아내고 수돗물로 잘 헹궈서 섭취한다. 

약수터 등에서 받아온 지하수는 끓여서 마시고,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살균소독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견과류, 땅콩은 밀봉하여 가급적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곡류, 두류 등 건조 농산물은 잘 밀봉하여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침수 등으로 정전 시에는 냉장․냉동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말고, 정전이 길어져 식품의 변질이 의심되는 경우는 폐기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외출에서 돌아온 뒤나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등에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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