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를 알면 경영이 쉬워진다..리더를 위한 명리 경영 [신간]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년 이상 경영 컨설턴트로 재직한 저자가 조직 컨설팅 및 경영 경험을 명리학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신간 '리더를 위한 명리 경영'은 명리학적 논거에 기반하고 있지만 명리학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행복과 기업의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예를 들어, 저자는 명리학의 음양오행 작용 체계를 일반적인 경영 지식에 맞물리면 개인의 행복과 기업의 흥망성쇠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은 경영진 혹은 리더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변화와 혁신이 가능한 효율적인 조직이다. 그러나 업계 내 최고의 기업이라도 성장한 후에는 쇠퇴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저자가 명리학에 주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저자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인적자원(사람)이기 때문에 혁신적인 조직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명리 경영'의 원칙들을 책에 제시했다.

'명리 경영'은 제대로 된 사람을 찾아서 마음껏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마련하는 것을 뜻한다.

책은 1부 사람에 대한 이해와 2부 '명리 경영: 기업의 명과 운을 바꿔라'로 크게 나뉜다.

저자는 1부에서 명리학의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2부에서 다채로운 컨설팅·경영 경험과 명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명리 경영’ 원칙들을 소개했다.

그가 제시한 명리 경영의 원칙에는 △변화와 혁신의 인자, 사람을 지켜라 △채용에 목숨을 걸어라 △생태계 파괴자를 솎아내라 △평가제도를 전면 개편하라 △현장과 실무자 중심으로 조직 문화를 재편하라 △발현하는 자를 전면에 배치하라 등이 있다.

◇리더를 위한 명리 경영/ 손철호 지음/ 동녘라이프/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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