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잠재된 욕망 그린 연극 '에쿠우스', 3년 만에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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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 연극 '에쿠우스'가 3년 만에 돌아온다.
극단 실험극장은 '에쿠우스'를 오는 11월8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무대에 올린다.
에쿠우스(Equus)는 말(馬)을 뜻하는 라틴어다.
1975년 국내 초연 당시 출연했고 2014년부터 제작을 맡아온 이한승 연출이 무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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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영국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 연극 '에쿠우스'가 3년 만에 돌아온다.
극단 실험극장은 '에쿠우스'를 오는 11월8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에쿠우스(Equus)는 말(馬)을 뜻하는 라틴어다. 말의 눈을 찌른 소년 '알런'과 그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광기와 이성, 신과 인간, 원초적인 열정과 사회적 억압 등의 경계를 예리한 시선으로 파고들며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그려낸다.
알런을 치료하며 인간 내면에 대한 고뇌와 혼란을 느끼는 다이사트 역은 2018년부터 출연해온 장두이를 비롯해 최종환, 한윤춘이 연기한다.
광기 어린 소년 알런 역에는 김시유, 강은일, 백동현이 캐스팅됐다.
1975년 국내 초연 당시 출연했고 2014년부터 제작을 맡아온 이한승 연출이 무대를 이끈다.
이 연출은 "원작이 가진 인문학적 무게와 깊이 있는 질문, 탄탄하고 완벽하게 구성된 명작을 바탕으로 원작과 가장 가깝게 무대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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