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연이은 폭우.."11일부터 다시 전국에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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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피해 예방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북한에 또다시 폭우가 예고되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11일부터 16일 사이에 전반적 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리고 여러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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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비 피해 예방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북한에 또다시 폭우가 예고되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11일부터 16일 사이에 전반적 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리고 여러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1일에는 개성시를 비롯한 중부 이남과 북부 일부 지역에, 12일에는 북부 내륙의 여러 지역에 비와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3일에는 서해안 중부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특히 14~15일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청천강과 대동강 상류 지역 위주로 폭우를 동반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국지적으로 강한 폭우를 동반한 300~400㎜의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같은 기간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남도 해안에서 50~80㎝의 해일이 예상된다. 특히 서해안의 경우 연중 가장 높은 만조가 나타나는 시기로 바닷물이 역류돼 신의주 일대에 큰물(홍수)이 날 위험성도 있다고 한다.
이에 신문은 "인민 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큰물과 폭우, 해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6월 이른 장마에 이어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자 농작물 보호 등 수해를 막기 위해 각지에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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