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 건너던 10대 실종.. 경기에서만 4명 사망·3명 실종

이종구 2022. 8. 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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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10대 중학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A(15)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집으로 가던 중 친구와 함께 마석우천 돌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물에 빠진 후 불어난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 등을 동원해 실종 지점을 중심으로 A양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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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 특수대응단 등이 남양주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실종된 10대 A양을 찾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10대 중학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A(15)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집으로 가던 중 친구와 함께 마석우천 돌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물에 빠진 후 불어난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 등을 동원해 실종 지점을 중심으로 A양을 찾고 있다.

경기지역에는 8일부터 이틀간 평균 2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급류에 휩쓸리는 등의 사고로 4명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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