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열아홉 번째 일본군위안부해원상생한마당' 행사 열려

2022. 8. 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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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평화와 새로운 인권연대를 위한 '2022년 열아홉 번째 일본군위안부해원상생한마당'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한불교 조계종 홍법사, 민주공원, 아미리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영혼과 삶을 해원하고 위무함과 동시에 일본의 각성과 반성을 거듭 강하게 촉구하는 취지로 1993년 해운대백사장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2022년 올해까지 열 아홉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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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평화와 새로운 인권연대를 위한 '2022년 열아홉 번째 일본군위안부해원상생한마당'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한불교 조계종 홍법사, 민주공원, 아미리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영혼과 삶을 해원하고 위무함과 동시에 일본의 각성과 반성을 거듭 강하게 촉구하는 취지로 1993년 해운대백사장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2022년 올해까지 열 아홉번째를 맞는다.

일본군위안부해원상생한마당 신혜숙(부산아름다운가게 대표) 공동대회장은"8.15 광복의 날을 바로 목전에 둔 오늘 우리는 몸을 정갈히 하고 마음을 경건히 하여 해원상생의 살림살이 마당을 열려고 한다"며 "이제 열한 분만 생존해 계시고 100세에 가까운 연세라 불과 몇 년 뒤에는 살아계시는 분이 한 분도 안계실 것이라 생각하니 다시금 새롭게 우리의 마음을 다잡아 해원상생한마당을 정성을 다해 펼쳐 올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 공동대회장은 "'아시아의 생명평화와 새로운 인권연대를 위한' 궁극의 지향점을 향해 역사맞이 징검돌을 우리모두가 정성과 뜻을 모아 하나 둘 놓아가면서 힘껏 발디딤하여 더욱 다지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기관과 시민단체는 물론 여러 선생님들의 관심과 동참을 고대하면서 우리 함께 손잡고 어깨동무하여 연대의 고리와 끈을 튼실히 하여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공동대회장을 맡은 심산 스님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일본군위안부해원상생한마당'은 정치적 이슈에 묻혀 점차 잊혀가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시 상기시키고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넋을 천도하는 의식을 홍법사에서 봉행하고자 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 행사는 민족미학연구소(채희완 소장) 생명평화제전추진본부, 대한불교 조계종 홍법사, (사)백산안희제선생 기념사업회, (사)부산민주항쟁 기념사업회, 부산여성단체연합, (사)부산민예총,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주최하고, 민족미학연구소 생명평화제전추진본부, 대한불교 조계종 홍법사, 동해안별신굿∙기장오구굿 보존회, 창작탈춤패 지기금지, 극단 자갈치가 주관하며 부산시, 부산문화재단,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이 후원한다.

오는 12(금)일 13:00~15:30에는 홍법사 법당에서 천도재 & 생명평화콘서트가 열리고 같은 날 19:30~21:00에는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마당극-봄날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의'가 열린다. 13(토)일 18:00~22:00에는 아미르공원 특설무대에서 해원상생굿이 열린다. 9(화)~15(월) 9:00~18:00에는 국립해양박물관 1층 다목적 홀에서 생명평화 테마 탈, 그림 전시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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