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15만1792명, 넉달새 최다..위중증 402명·사망 5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1792명 늘어 누적 2084만597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만9897명)보다 1895명 많다. 하루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3일(19만5387명) 이후 넉 달(119일) 만이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7859명→11만2864명→11만638명→10만5475명→5만5275명→14만9897명→15만1792명이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11만3400명으로 11만명대로 올라왔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3일(11만9886명)의 1.27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10만240명)의 1.51배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15명으로 전날(588명)보다 27명 늘어 역대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3일 592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치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5만1177명이다.
확진자 증가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통상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는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
위중증 환자 수는 402명으로 전날(364명)보다 38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5월 9일(421명) 이후 93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의 85.3%(343명)는 60세 이상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0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10명 늘었다. 50명대 사망자가 발생한 것도 지난 5월 22일(54명) 이후 80일 만이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35명(70.0%), 70대가 7명, 60대가 4명, 50대 3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382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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