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임금 평균 6% 인상 노사 합의..'1등 회사' 재건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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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노사간 임금조정 협약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임금조정 조인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과 장덕우 아워홈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기간에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노조위원장과 교섭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노사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결속을 다져 다시 '1등 아워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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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노사간 임금조정 협약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아워홈 노사 합의 주요 내용은 전 직원 임금 평균 6% 인상, 직원 심리케어 프로그램 운영, 난임 휴가·휴직 지원, 장학자금 대상자 확대, 장기근속 포상 확대 등이다. 특히 지난해 구 부회장 취임 이후 아워홈 임금인상률은 2년 연속 기존 인상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구 부회장은 올해 초 이사회에서 무배당을 결정하고 주주에게 돌아갈 배당을 하지 않는 대신, 올해 인건비 부담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급식사업 적자 가능성에 대비해 위기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아워홈 경영진의 인적 자원 중시 기조와 위기 극복 의지에 대해 노조도 공감한다”며 “노사가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노조는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기간에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노조위원장과 교섭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노사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결속을 다져 다시 ‘1등 아워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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