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날씨] 내일까지 충청에 최대 300mm 이상 호우
최현미 2022. 8. 10. 09:21
이틀간 수도권과 강원도에 강하고 많은 비를 퍼부었던 비구름이 지금은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현재 충청과 경북, 전북 북부에서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충남의 남부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충청도 전 지역과 경북 북부에 호우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주로 충청과 전북, 경북에서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주춤하겠습니다.
이후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에 최대 300mm 이상, 경북 북부와 전북 북부에도 최대 200mm가 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 오전부터 주말 동안 잦아들었다가 다음 주 초반 다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해야겠습니다.
반면, 비가 적게 내리는 일부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계속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34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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