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대통령,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안 서명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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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찬성하는 비준안에 공식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지난 3일 자국 상원을 통과한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안에 공식 서명했다.
앞서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군사 비동맹 정책을 철회하고 나토 가입을 결정한 바 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30개 나토 회원국이 비준 절차를 마쳐야 정식 회원국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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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찬성하는 비준안에 공식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지난 3일 자국 상원을 통과한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안에 공식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카린 올롭스도터 주미스웨덴 대사, 미코 하우탈라 주미핀란드 대사가 자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준안 서명 전 연설을 통해 "오랜 비동맹 전통을 보유한 자랑스럽고 독립적인 두 국가가 자국 안보에 관한 고유의 결정을 내릴 자주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이어"스웨덴과 핀란드는 강력한 민주주의 제도, 강력한 군, 강력하고 투명한 경제를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대서양 동맹에 전념한다"라며 "동맹·파트너와 함께, 우리는 러시아가 유럽의 평화·안보를 산산조각내고 독재가 규칙에 기반한 질서의 토대에 도전할 때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군사 비동맹 정책을 철회하고 나토 가입을 결정한 바 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30개 나토 회원국이 비준 절차를 마쳐야 정식 회원국이 될 수 있다. 미국은 이날 30개 나토 회원국 중 23번째로 비준 절차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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